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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얼마전 급성알콜중독으로 사망한 박보람씨의 소식이 전해져
소식을 들은 이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던 사건이 있습니다.
급성알콜중독이 무엇인지 무엇때문에 박보람씨를 사망까지 이르게 한 것인지
그 위험성과, 피해야 할 점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박보람씨는 세간의 주목받던 슈스케 2 오디션에서
뛰어난 노래실력과 귀엽고 사랑스러운 외모로 두각을 드러냈습니다.
2010년 술로 인한 간경화로 돌아가신 아버지를 위해 노래한다는 말과
떨지 않고 덤덤히 몰입하며 노래했던 모습에 더 시청자들은 그녀에게 점점 주목했습니다.
슈스케 2에서 부른 "행복한 너를(리메이크)"와 그녀의 신곡"예뻐졌다" 로 이름을 알린 그녀는
2017년부터 약 1년 간 서인국씨와 연예소식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생전 박보람씨는 365일 중에 360일 술을 마신다고 할 정도로 애주가였는데요,
술에 강해 보였던 그녀를 사망케 했던 '급성알콜중독'은 무엇일까요
급성알콜중독
짧은 시간 내에 많은 알콜이 체내에 들어와 나타나는 신체적 이상 반응으로 , '대취' 라고도 하며
흔히 보행이 어려워지고, 돌출행동을 하게됩니다.
문제는 혈중 알콜 농도 인데요, 0.5% 를 넘어가게 되면 호흡 마비가 오고 사망에까지 이를 수있습니다.
박보람씨는 4월 11일 경 경기도 남양주 지인(A씨)의 집에서 또다른 지인(B씨)과 함께 술을 먹다
화장실에 간 사이 쓰러졌는데요, 이를 발견하자마자 구급대와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병원으로 이동했으나 결국 오후 11시경 사망했습니다.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도 진행했으나 '타살'의 흔적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녀는 그 날 지인 2명과 소주 1병을 나누어 마셨습니다.
그러나 이미 그녀는 지방간으로 건강이 좋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흔히 술로 인해 가장 많이 걸리는 질병이 바로 간경화인데요.
그 전단계인 지방간은 간 무게에 5%이상 지방이 싸인 것인데요
'알콜성 지방간(술)'과 '비알콜성 지방간(운동부족, 생활습관 변화,당뇨, 스테로이드)'으로 나눠집니다.
증상은 늘 피곤하며, 오른쪽 상복부 통증이 느껴지는 것입니다.
문제는 점차 술을 입에도 대지 않는 성인들도 지방간에 걸리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는데요
지방간은 특별한 약제가 아직 개발되지 않아서 식이요법, 운동 등으로 그 치료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