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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버닝썬 게이트가 열리는 데, 故 구하라가 큰 실마리가 되었음이 최근 뒤늦게 밝혀졌다.
강경윤 기자는 BBC 버닝썬: K팝 스타들의 비밀 대화방을 폭로한 여성들의 이야기 ' 편에서
구하라가 버닝썬의 연예인과 경찰의 유착의혹을 밝히는데 큰 기여를 했다고 밝혔다.
당시 카톡방을 조사할 때,
'버닝썬 단속을 미리 알려준 경찰 고위간부' 내용이 있었는데,
그 실존인물이 누구인지 찾거나, 해결할 방법이 없었다.
당시 구하라씨가 먼저 강경윤 기자에게 연락해 '도움을 주고 싶다'고 밝혔으며,
구하라씨는 최종훈(ft 아일랜드)에게 '종훈아 너가 아는거, 기자님께 얘기 해'라고 하여 실존인물을 잡는 데에
많은 실마리를 잡게 되었다. (이 간부는 윤규균이었으며 1심 무죄, 2심 2000만원 벌금 형을 받음 )
구하라씨의 사망 이후 생전의 청담동 자택에 절도사건이 있었다.
당시 구하라의 자택(아래 사진 참조)에 오른쪽 사진의 인상착의 남성이 들어와
故 구하라씨가 사용했던 금고를 통째로 훔쳐 달아났다. 범인은 잡히지 못한채 미결되었다.
당시 범인의 인상착의
키: 170~ 180 cm
특징: 도수가 있는 금속 안경 착용 (시력이 나쁠 것으로 예상)
절도 행위 특징: 3 ~ 4명이 함께 움직였으며, 구하라의 집구조를 아는 사람이 포함되어 있음.
(집구조를 알지 못하면 옷 방과 연결된 통로를 알고 그곳을 통해 도주할 수 없으며
구하라가 생전 사용하던 비밀번호까지 알고있는 것으로 보아 친밀했을 가능성도 있음.)
사진 속 도주범인은 처음 와본듯하며,
움직임이 아주 날렵하지는 않음(평소 신체활동을 업으로 하지 않는 사람이며,
사주를 받고 움직였을 가능성이 큼)
이 범인은 또 한가지, 다른 금품은 손도 대지 않은 채, 재빨리 금고만 가지고 도주했다.
금고 속에 아주 시급하게 가져가야할 무언가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버닝썬 사건 실마리( 금고에 들어있던 전 남자친구 최종범씨 및 구하라씨 폰을 감추기 위함.)
이에 따라 유력하게 절도에 가담한 3~4인 중의 한명으로 용의 선상에 오른 것은 전 남자친구 최종범씨.
하지만 이는 네티즌의 심증으로 경찰의 실질적 증거 확보에는 도움이 되지 못했다.
최종범씨는 누구인가?
최종범씨는 생전 구하라와의 폭행으로 법적 공방에 있었다.
당시 최종범씨의 주장은 이러하다.
구하라씨에게 헤어짐을 통보하고 폭행이 있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구하라씨의 질 및 자궁내 출혈 등으로 미루어 보아 쌍방 폭행을 의심되었고,
구하라씨는 당시 최종범씨를 쌍방 폭행 및 리벤지 포르노(보복성 음란물 유포 협박) 협박 등으로
경찰에 고소한 바가 있다.
이미 19년 5월에 구하라씨의 1차 자살 시도가 있었으나 극적으로 구조된 바가 있었다.
그러던 중 故 설리씨의 자살 소식이 있었으며, 41일이 지난 시점인 19년 11월 24일 자살 시도한 구하라씨가 이미 사망한 채 가사도우미에게 발견되어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하지만 그 후에도 전 남자친구 최종범은 본인이 운영하는 미용실의 오픈파티를 하는 사진을 개제하는 등 상식 밖의 행동을 보여, 비난을 샀다.
이에 대해 구하라 씨의 친오빠 구호인씨는 현재도 계속하여
구하라씨의 죽음 및 버닝썬 게이트와 관련해 목소리를 계속하여 내고 있는 바이다.
구하라씨의 전 남자친구 최종범 씨는 법적 공방에서
'동영상은 묵시적 합의에 의한 것'이라 주장했고 이를 인정받아 이에 무죄가 선고되어 씁쓸함을 감출 수 없다.